충북 결식우려아동 반찬 걱정 던다

행복얼라이언스·도시락사회적협동조합과 `행복두끼' 협약 체결

2023-02-02     하성진 기자
충북도는

 

충북도내 결식우려아동들이 반찬걱정을 덜게 됐다.

충북도는 2일 행복얼라이언스(행복나래㈜), 행복도시락사회적협동조합과 함께 결식우려아동 지원을 위한 `행복두끼 프로젝트'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 기관들은 오는 4월부터 1년간 12억7000만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도내 결식우려아동 600명에게 주 5일분의 밑반찬이 지원한다.

도는 급식 지원이 필요한 아동 발굴 및 기업 지원이 종료된 후 지자체 급식 지원 대상 편입 등 결식문제 해결에 주력한다.

행복얼라이언스는 급식 공급을 위한 사업비 및 기부물품을 마련해 지원하고 지원대상자의 복지증진과 사업 홍보에 협력한다.

행복도시락사회적협동조합은 도시락 제조, 배송 등 급식을 제공한다.

김영환 지사는 “협약은 결식 우려 아동에 대한 선제적 발굴과 지속가능한 지원체계 구축, 취약계층 아동보호 및 권리 증진에 크게 이바지할 것”이라며 “소중한 아동들이 건강하고 행복하게 살아갈 수 있는 지역사회를 만드는데 민간의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하성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