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문화재단 김호성 이사 선임 … “시민만족 문화도시 구축”

2023-02-02     이준희 기자

 

(재)제천문화재단 제2대 상임이사직에 김호성 전 국립중앙극장 무대예술부장(4급 기술서기관·사진)이 선임됐다.

재단 측에 따르면 김호성 신임 상임이사는 동국대학교 문화예술대학원 공연예술경영을 전공하고 국립중앙극장과 중앙일보 근무경험을 지닌 문화예술 전문가다.

김 상임이사는 취임사를 통해 “예술로 행복한 문화관광 중심의 제천시가 될 수 있도록 실효성 있는 문화정책을 추진하고 시민이 만족하는 문화예술 향유기반 구축과 예술인들의 지속적 성장 체계를 확립할 수 있는 소통 중심형 기관이 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어 △지역문화 정체성을 구현하는 사업역량 강화 △생활 속 시민문화 가치 확산 △지속 성장을 위한 경영 인프라 구축 등을 주요 과제로 꼽으며 의지를 전했다.

제천문화재단 관계자는“투명하고 공정한 공개모집을 통해 전문성을 갖춘 상임이사를 선임했다”며 “앞으로 제천문화재단에서 다양한 사업을 발굴 기획할 수 있도록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격려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제천문화재단 상임이사의 임기는 2024년 2월 10일까지 전임 상임이사의 임기에 따르고 1회(2년)에 한해 연임이 가능하다.

/제천 이준희기자virus0328@cctimes.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