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욱희 충북도의원 국힘 청년 최고위원 출마선언

2023-02-01     하성진 기자

 

이욱희 충북도의원(청주9선거구·사진)이 국민의힘 청년최고위원에 도전장을 냈다.

이 의원은 1일 충북도청 브리핑룸에서 국민의힘 3·8 전당대회 청년최고위원 출마를 선언했다.

그는 “청년 정치의 힘을 키우고 청년 정치가 미래세대를 이끌어갈 청년들의 삶 속에서 실질적으로 영향력 있게 실현할 수 있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청년의 눈높이에서 청년과 소통하며 청년 문제에 귀 기울이고 진정성 있게 함께 고민하며 해결 방안을 제시하는 `청년 정치'를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의원은 “지난 대선에서 20대 유권자가 전체 4244만명 중 16%(646만명)가 청년층으로 비중이 커지고 있다”며 “청년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정책을 펼칠 준비된 정년 정치인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 의원은 “선거 때마다 당 밖에서 새로운 청년 정치 인재를 찾느라 급급하고 선거용 이미지 쇄신을 위해 선거 인기 몰이용 청년 영입에만 몰두하고 있다”며 “제대로 된 검증 없는 외부영입의 반복은 정치에 꿈을 갖고 노력하는 청년 정치인을 기만하고 실망과 좌절을 주는 행위”라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해법으로 △국민의힘 청년 정치 인재 육성 시스템 구축 △청년 정당인 정치활동 활성화 △청년 할당 공천율을 확대 등을 제시했다.

/하성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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