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관원, 부적합 농산물 16건 적발

2007-09-13     충청타임즈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충북지원(지원장 신종호)은 여름철 생식 채소류 391건에 대해 안전성 일제조사를 실시한 결과 4.1%인 16건의 부적합 농산물을 적발했다고 12일 밝혔다.

이 같은 부적합 비율은 이상고온과 긴 장마에 따른 병충해 방제를 위해 여름철에 농약을 집중 살포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농관원은 이번 일제조사에서 부적합 농산물로 적발된 쑥갓, 깻잎, 열무 등 4건을 폐기처분하고, 홍고추, 대파, 수박, 복숭아 등 5품목 12건은 출하연기 조치했다.

품목별 적발 건수는 홍고추 6건, 대파 3건, 쑥갓 2건, 열무 1건, 깻잎 1건, 풋고추 1건, 복숭아 1건, 수박 1건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