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대 수의과대학 국시 전원합격

2023-01-26     김금란 기자
충북대학교 수의과대학 학생 48명이 제67회 수의사국가시험에 응시해 전원 합격했다.

이 대학은 1993년 첫 졸업생들이 치른 제37회 국가고시에서 100% 합격하는 성과를 시작으로 현재까지 전국 최상위권의 합격률을 유지하고 있다.

또한 이상명씨(94학번)는 1998년, 김수경씨(02학번)는 2006년, 강효민씨(06학번)는 2010년, 장명근씨(17학번)는 2021년 각각 전국수석을 차지한 바 있다.

현상환 수의과대학장은 “국가고시 전용공간 마련을 비롯해 수의사국가고시반 운영 등 학생들을 위한 체계적인 교육시스템을 바탕으로 학생 중심적 교육의 결과”라고 말했다.

현재 충북대 수의과대학은 2021년 수의과대학 부속동물병원의 분원인 세종충북대학교 동물병원을 개원했다. 오는 2024년에는 행복도시 집현동 공동캠퍼스로 진출한다.

한편 제67회 수의사국가시험에는 전국에서 총 557명이 응시했으며 538명이 합격해 96.6%의 합격률을 보였다.

/김금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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