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 자연재해예방사업비 신속 집행
풍수해생활권 정비 14개 지구 515억 등 … 지역경제 활성화 기대
2023-01-16 하성진 기자
2023년도 재해예방사업은 풍수해생활권 정비 14개 지구 515억원,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 44개 지구 728억원, 급경사지 붕괴위험지역 정비 34개 지구 268억원, 재해위험 저수지 정비 8개 지구 44억원, 소하천 자동수위관측시스템 53지구 37억원 등 153지구를 대상으로 한다.
도는 사업의 조기 추진과 이월 방지를 위해 재난안전실장, 시·군 부단체장을 단장으로 조기추진단을 구성, 2월말까지 90% 이상 공사를 발주하고 연말까지 90% 이상 예산 집행을 완료할 방침이다.
사업비는 음성군 245억여원, 영동군 226억여원, 괴산군 214억여원, 옥천군 184억여원, 단양군 122억여원, 진천군 120억여원 등이다.
도는 장마철 전 주요 공정을 60% 이상 완료할 예정이다. 주민 의견 수렴을 통한 사업 공감대 형성과 안전사고 방치 대책도 철저히 수립하기로 했다.
또 시·군의 사업별 추진현황을 수시로 파악하고 부진사유가 발생하면 도-시군 합동 대책을 마련해 신속하게 추진할 계획이다. 안전사고 방지대책과 예산집행 투명성·집행도 강화한다.
도 관계자는 “코로나19,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등으로 침체한 지역경기 활성화를 위해 올해 계획된 사업을 조기 추진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하성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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