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석고 서울대 합격생 배출 `경사'

안채은양 전기정보공학부 수시 합격 … 역대 6번째 고려·한양·이화여대 등도 … 증평군 장학사업 한 몫

2023-01-12     심영선 기자

 

증평의 형석고교(교장 이주호)가 여섯번째 서울대 합격생을 배출했다.

군과 형석고에 따르면 2023학년 대입수시전형에서 안채은양(19·사진)이 서울대 전기정보공학부에 최종 합격했다.

또 △고려대(장석현) △한양대(박수연, 안채은) △이화여대(박현영) △건국대(장석현, 안채은) △동국대(김진주, 유시현) △서울시립대(김민지) △한국외국어대(김주아)등 수도권 대학에도 대거 합격했다.

형석고는 개교 이후 2015년부터, 2017년, 2019년, 2020년, 2021년에 각 1명씩 서울대 합격생을 배출하기도 했다.

형석고가 이처럼 명문교로 도약한 이유는 (재)증평군민장학회(이사장 이재영 증평군수)의 장학사업 추진이 크게 도움을 주는 것으로 분석됐다.

(재)증평군민장학회는 현재 장학기금 85억원을 조성해 우수 인재 육성에 힘을 보태고 있다.

이재영 군수는 “앞으로도 우수한 재원들이 학습에 전념할 수 있는 교육환경 조성을 적극 지원 하겠다”고 말했다.

/증평 심영선기자

sys5335@cctimes.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