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노총 충북본부 국힘 충북도당서 천막농성 돌입

2022-12-07     정윤채 기자
민주노총 충북본부가 7일부터 국민의힘 충북도당 앞에서 안전운임제와 노조법 2·3법 개정안 통과를 위한 2박3일 천막농성에 돌입했다.

이들은 이날 오후 2시 당사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화물연대와 민주노총에 대한 탄압을 중단하고 안전운임제와 노조법 2·3조 개정안을 신속히 처리하라”고 촉구했다.

이어 “화물연대파업이 14일째로 접어든 지금 정부는 문제 해결을 위한 실질적인 대화는 거부한 채 탄압에 몰두하고 있다”며 “정부는 화물연대 파업으로 경제위기가 심화되고 있다고 주장하지만 화물연대 파업을 조장하고 장기화하는 건 윤석열 정부 자신”이라고 지적했다.

또 “정기국회 마지막날인 9일까지 국민의힘 충북도당사 앞에서 천막농성과 집회, 동조단식을 가질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민주노총 충북본부는 오는 14일 단양 한일시멘트 앞에서 2차 총력투쟁을 진행한다.

/정윤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