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77억 투입 내년부터 옥화자연휴양림 시설 개선

2022-11-27     이형모 기자
청주시 옥화자연휴양림이 `꿀잼 힐링 명소'로 거듭난다. 시는 산림휴양 수요 증가에 대응해 2023년 77억원의 예산을 들여 옥화자연휴양림 시설개선을 추진한다.

시설개선 사업비 7억원을 투입해 반려견 캠핑존과 트리 클라이밍 체험시설을 구축하는 등 다양한 체험과 놀이가 가능한 `꿀잼 휴양림'을 조성한다.

지하 1층과 지상 2층, 주차 면수 80면 규모의 주차타워 전망대도 19억원을 들여 설치한다. 지상 2층은 옥화자연휴양림의 수려한 자연경관과 달천을 조망할 수 있는 전망대로 꾸며진다.

옥화자연휴양림과 연계해 51억원을 투입해 면적 50.2㏊ 규모의 `치유의 숲'을 조성한다. 치유의 숲에는 치유센터와 치유숲길, 무장애 데크길 등 다양한 시설이 들어선다.

완공 후에는 산림치유지도사가 상주해 숲을 활용한 인체 면역력과 심신 건강 증진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시는 2024년 말까지 사업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이형모선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