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은6, LPGA 최종전서 공동 4위

리디아 고 우승 … 올 시즌 상금·올해의 선수·평균 타수 등 석권

2022-11-21     뉴시스 기자

 

이정은6(26·사진)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시즌 최종전에서 공동 4위에 올랐다. 뉴질랜드 교포 리디아 고가 우승했다.

이정은6은 21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네이플스에 있는 티뷰론 골프클럽(파72)에서 열린 CME그룹 투어 챔피언십 4라운드에서 2언더파를 적어내 최종 합계 12언더파 276타로 경기를 마쳤다.

이정은6은 잉글랜드 출신 조지아 홀과 함께 공동 4위에 자리 잡았다.

이정은6은 전반 홀에서 버디 1개, 보기 1개를 기록했고 17번홀(파5)에서 샷이글을 낚았지만 선두와 격차를 좁히지 못했다.

리디아 고는 17언더파로 리오나 매과이어(아일랜드)를 제치고 우승을 차지했다. 리디아 고는 올 시즌 LPGA 투어 상금, 올해의 선수, 평균 타수 등 주요 부문을 석권했다.

왕중왕전 격인 이번 대회에서 우승하면서 리디아 고는 대회 상금 200만달러(27억원)를 포함 올 시즌 436만달러(58억7000만원)를 획득했다. 리디아 고는 2016년 이후 6년만에 시즌 다승에 오르며 화려한 부활에 성공했다. LPGA 통산 19승.

김효주는 9언더파로 공동 7위에 올랐다.

최운정은 5언더파로 공동 17위, 양희영은 4언더파로 공동 21위, 김세영은 3언더파로 공동 25위, 고진영과 전인지, 안나린은 나란히 1언더파로 공동 33위다. 지은희는 이븐파로 공동 41위다. 김아림은 3오버파로 51위, 최혜진은 6오버파로 공동 54위다.

/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