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사진협동조합 루시다 `갤러리 밝은방' 오픈

사진 전시·교육 등 프로그램 진행

2022-11-21     연지민 기자

청주에서 활동하는 작가들이 `사진협동조합 루시다(대표 우기곤)'를 결성하고 청주시 상당구 전하울 생태마을(낭성면 호정전하울길 46)에 사진 전문 갤러리 `갤러리 밝은방'을 오픈했다.

사진문화예술공간은 약 250평으로 갤러리 밝은방외에도 사진 전문 작은도서관, 사진 인화, 핸드드립 커피점 등 지역 사진인에게 사진 기획, 사진 전시, 사진 교육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구성해 운영할 방침이다.

갤러리 개관 기념전으로 우기곤 사진전 `삼거리이발관'을 25일부터 12월 4일까지 선보인다. 청주에서 약 25년간 중년 사진작가로 활동 중인 우기곤 사진작가는 최근 사라져 가는 이발사를 기록해왔다. 지역공동체의 중요한 위치를 점하고 있던 이발관이 점점 사라질 위기에 놓이면서 한 시대를 살았던 이용사의 역할과 그들의 삶과 기억과 흔적을 카메라에 담았다.



/연지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