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상금, 불우이웃 사랑으로

태평1동사무소 주은영씨, 20만원 상당 전달

2007-09-03     박승철 기자
대전시 중구 태평1동사무소에서 근무하는 주은영씨(48·행정6급)는 지난달 2일부터 오는 24일까지 열린 '제5기 승진 리더과정 교육'에서 최우수로 선정되어 받은 도서상품권(20만원)을 불우이웃에게 전달해 훈훈한 미담이 되고 있다.

주은영씨는 리더과정 교육에서 탁월한 실력을 발휘해 최우수 영애와 함께 포상금으로 받은 도서상품권(20만원)받았으며, 이를 관내 어려운 이웃의 자녀를둔 20세대에게 나누어 전했다.

주씨는 "우리 주변 어려운 이웃들을 볼때마다 도움을 주어야 되겠다는 생각을 하면서도 실천에 옮기지 못한 점이 항상 마음에 걸렸왔는데 이 기회에 조금이나마 마음을 전달하게 되어 편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