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배 꺾은 권순우 “정윤성, 여유 생겼더라”

코리아오픈 단식 1회전 승

2022-09-28     뉴시스 기자

 

후배 정윤성(의정부시청·426위)을 꺾고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유진투자증권 코리아오픈 단식 2회전에 진출한 권순우(당진시청·121위)가 후배를 칭찬했다.

권순우는 지난 27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테니스코트에서 열린 대회 단식 본선 1회전에서 정윤성과 접전을 벌인 끝에 2-1(7-6<7-5> 6-7<3-7> 6-1)로 승리했다.

경기 후 권순우는 “승패를 떠나 정윤성이 잘했고, 나도 컨디션이 좋아 좋은 경기를 한 것에 만족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그는 1살 아래인 정윤성에 대한 칭찬도 빼먹지 않았다.

“정윤성은 예전부터 잘하던 선수”라고 강조한 권순우는 “감히 평가하기는 어렵지만, 정윤성이 플레이를 하는데 여유가 조금 더 생겼더라”고 말했다.

/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