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수정 선수 `올해도 천하장사'

전국여자천하장사씨름대회 2년 연속 제패

2022-09-27     권혁두 기자

 

영동군청 임수정 선수가 25일 전남 구례에서 열린 14회 구례전국여자천하장사씨름대회에서 천하장사에 올랐다.

지난 해에 이어 이 대회에서 2년연속 천하장사에 올랐고 통산 여덟번째 여자 천하장사 기록을 세웠다.

임 선수는 8강전에서 김다영 선수(괴산군청)를, 준결승전에서 김은별 선수(안산시청)를 차례로 꺽고 결승에 올랐다.

결승에서 이다현 선수(거제시청)를 만난 임 선수는 첫 판을 내주며 수세에 몰렸으나 두 번째 판과 마지막 판을 들배지기와 밀어치기로 제압하며 천하장사 타이틀을 지켰다.

/영동 권혁두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