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군 공장협동화단지 투자협약

2009년까지 750억원 투자 15개 업체 입주

2007-08-31     권혁두 기자
영동군 영동읍 주곡리 공장협동화단지 조성을 위한 투자협약 체결식이 30일 영동군청 대회의실에서 정구복 영동군수와 정우택 충북지사, 이용희 국회부의장, 에보컨(주) 등 15개 입주업체 대표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날 정 군수와 에보컨(주) 민영경 사장은 투자양해각서를 교환하고 오는 2009년까지 주곡리 14만 4000에 750억원을 투입, 공장협동화단지를 조성한 후 15개 업체를 입주시키기로 했다.

군은 다음 달 협동화단지협의회를 구성하고 지구단위계획 수립 및 용도지역 변경 등의 절차를 진행해 내년 3월 착공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내년 말까지 단지를 조성하고 2009년 1월부터는 공장 건축과 부대시설 설치에 들어가 2009년말까지 입주를 완료시킬 계획이다"며 "300여명의 직접 고용이 창출되고 세수 증대와 인구유입 등의 경제효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