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호두 명품화를 위한 현장 실증 연구 협약 체결

국립산림과학원과 재배자 간 체결로, 천안대표 호두 생산 증대를 위한 기술 보급 등 추진

2022-09-19     이재경 기자

천안시는 지난 16일 성거읍 일원 호두 생산 현장에서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 산림특용자원연구과와 호두나무 재배자 박세정씨가 호두 산업 활성화를 위한 표준재배 실증연구 실시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산림청과 천안시, 재배자(박세정)는 ▲호두나무 품종 개발을 위한 우수개체 지역 적응성 검정 ▲재배 및 수확 후 관리기술 현장 실증 연구 ▲세미나, 임업인 현장 교육 등 임업인, 귀산촌인의 소득 향상을 위한 상호협력을 약속했다.
특히, 호두나무 재배안정성 확보를 통한 임가의 소득 증가를 위해 천안지역 우수개체 품종화와 생력화 재배기술의 현장 실증 연구협력을 중점적으로 추진한다.
천안호두는 농림축산식품부가 주최하는 대한민국 대표과일 선발대회에서 최우수상(2019년, 2020년)과 장려상(2021년)을 수상해 호두 품질의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박세정씨는 2010년부터 약 3ha의 재배지에서 GAP 인증, 친환경 고품질 호두를 생산하고 있다. 2019년 대한민국 대표과일 선발대회 산림과수(호두나무) 분야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천안 이재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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