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장애인도민체육대회 `팡파르'

청주 진천서 시·군 대항 배드민턴 등 7개 종목 열전

2022-09-15     하성진 기자
제16회 충북장애인도민체육대회가 16일 청주시장애인스포츠센터를 주경기장으로 청주시와 진천군에서 열린다.

코로나19로 3년 만에 열리는 이번 대회는 도내 장애인 체육행사 중 가장 큰 규모의 시군 대항전이다.

청주에서는 론볼, 배드민턴, 한궁, 탁구, 당구, 궁도, 역도, 파크골프, 볼링 등 9개 종목, 진천에서는 게이트볼, 풋살, 좌식배구, 슐런, 보치아, 조정, 육상 등 7개 종목이 열린다.

장애인체육 저변 확대와 시군 장애인 실업팀 창단을 유도하기 위해 실업팀 선수를 비롯한 국가대표 선수까지 출전할 수 있도록 참가자격을 확대했다.

강전권 도장애인체육회 사무처장은 “참가선수단이 최상의 기량으로 경기에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며 “시군 선수단 모두 승패를 떠나 우의를 다지며 충북의 장애인이 화합하는 축제의 장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하성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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