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IST 오송캠 건립 지원해달라”

김영환 충북지사는 14일 유희열 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차관 등 고위공무원 출신 8명을 초청해 간담회를 열고 카이스트 오송캠퍼스 건립 등 과학기술분야 도정 현안에 대해 지원을 당부했다.

김 지사는 “오송 제3산업단지에 카이스트 오송캠퍼스를 건립하기 위해 카이스트와 협약을 하고 현재 과기부와 캠퍼스 조기 건립을 위해 긴밀히 협력 중”이라며 “예비타당성조사 면제 등 오송캠퍼스 건립이 순조롭게 진행될 수 있도록 관심을 갖고 지원과 자문을 해달라”고 요청했다.

유희열 전 차관은 “충북은 바이오, 반도체, 2차 전지 등 첨단산업분야에서 선두를 달리고 있다”며 “카이스트 오송캠퍼스 건립을 통해 희귀 난치성질환 치료 및 의과학자 양성 등 의료·과학분야에서도 획기적인 성과를 이룰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하성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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