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군 감·와인 활용 새 먹거리 개발

2년간 10억 투입 … 특산자원 융복합 기술 지원

지역농가 새 소득원 창출·관광 활성화 등 기대

2022-08-10     권혁두 기자
영동군이 지난해 정부 공모사업에 선정된 `특산자원 융복합 기술 지원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지역 농촌자원을 활용해 영동군 특성에 맞는 상품을 개발·육성하는 사업으로 지역 농·특산품의 부가가치를 높이고 농촌체험 관광 기반을 확충하기 위해 추진한다.

2년간 총사업비 10억원을 지원해 지역사회의 새로운 소득원을 창출한다.

군은 현재 지역 업체·농가 등과 협력해 주요 농·특산품인 감, 호두, 와인 등을 활용한 강정류 1종, 과자류 2종, 빵류 2종, 떡류 1종, 양갱류 1종을 개발 중이다.

떡마을 김홍석 대표는 현재 포도 주먹 떡을 생산하고 있으며 비트, 홍시, 견과류 등을 활용한 감 주먹 떡을 개발하고 있다.

카페온의 김미화 대표와 불휘농장의 이성옥 대표는 쌀, 곶감, 호두, 와인을 활용한 제품개발에 매진 중이다.

이들은 방문객들을 위한 체험코스도 개발해 영동군을 방문하는 관광객들에게 즐거움과 재미를 선사할 계획이다.

이들은 지역에서 열리는 포도축제에 참가해 관광객들에게 새 먹거리들을 선보일 예정이다.

/영동 권혁두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