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중북부 100~300㎜ 폭우

2022-08-09     하성진 기자
충북도가 중부지방 집중호우 피해 최소화를 위해 선제 조치에 나섰다.

9일 도에 따르면 현재 우리나라는 남북으로 폭이 좁고 동서로 긴 띠 형태의 비구름 사이에 위치해 있다.

10일 밤부터 11일 오전 사이 충북 중북부 지역을 중심으로 100~300㎜의 많은 비가 올 것으로 예보됐다.

도는 폭우로 인한 인명과 재산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둔치 주차장이나 하상도로 등 침수 우려시설을 선제 예찰했다.

도재난안전대책본부는 비상 1단계 근무체제에 돌입해 유관기관과 상황 관리에 나섰다.

김영환 지사는 “휴가철이지만 계곡이나 야영지 등을 방문할 때 기상상황을 유의하고 국민행동요령을 숙지하기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하성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