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군 물놀이장·분수 `인기'

레인보우 힐링관광지 중앙광장서 3개 풀장 운영 하루 400여명 발길 … `도심 속 작은 휴양지' 각광

2022-08-04     공진희 기자

 

영동군이 레인보우 힐링관광지 중앙 광장에서 운영하고 있는 어린이 물놀이장이 여름철 군민 힐링 쉼터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군은 여름방학을 맞아 지난 7월 17일부터 8월 15일까지 한달여간 이 어린이물놀이장을 운영하고 있다.

현재 20m×10m×1m(조립식)과 10m×10m×0.6m(에어) 형태로 크기와 깊이를 달리해 초등학생용, 미취학아동용, 영유아용으로 구분된 총 3개의 풀장이 운영되고 있다.

어린이물놀이장 이용 가능연령은 초등학생 이하이며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무료로 운영된다.

매주 월요일과 운영일 중 점심시간인 오후1시부터 2시까지는 휴장한다.

안전을 위해 물놀이장 이용 시에는 수영복, 수영모자, 물안경의 착용과 개인위생을 철저히 해야 한다.

운영기간에는 `힐링광장 분수'도 함께 운영해 불볕더위가 기승을 부리는 요즘 무더위를 날리는 도심 속 작은 휴양지로 각광받고 있다.

하루 평균 어린이를 포함한 430여명(누적 6400여명)의 이용자가 이 곳을 방문하며 물놀이를 즐기고 있다.

특히, 코로나19로 인해 외지 방문이나 장거리 피서가 부담스러운 주민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다.

군은 코로나19와 무더위로 지친 군민들에게 휴식과 힐링의 시간을 선사해 주기 위해 안전과 편의 제공에도 세심한 관심을 기울였다.

물놀이장 위에 따가운 햇볕을 막을 그늘막을 설치했으며 주위에 쉼터(몽골텐트5×5m) 26개소와 샤워실, 탈의실, 테이블, 의자 등을 비치했다.

또한 응급구조사 및 간호조무사 등 전문 인력 9명을 배치하여 안전사고를 막고 사고발생 시 신속 대응 체제를 갖춰 놓고 있다.

이와 함께 대용량 여과기를 설치하고 잔류염소 검사와 정밀수질검사를 주기적으로 실시하는 등 철저한 수질환경 관리와 함께 방역에도 힘쓰고 있다.



/영동 권혁두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