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지역 학교 밖 청소년 우크라 난민 돕기 `훈훈'

자전거 기부챌린지로 모은 성금 기탁

2022-07-21     이선규 기자

충주지역 학교 밖 청소년들이 우크라이나 난민 돕기 기부챌린지에 나선다.

충주 친구청소년쉼터는 자전거하이킹 기부챌린지 시즌6을 오는 26~28일 제주에서 진행한다고 21일 밝혔다.

`위기청소년에서 기부청소년으로'를 슬로건으로 2017년 시작한 자전거하이킹 기부챌린지는 자전거로 목표 코스를 달리면서 기부금을 모아 전달하는 도전형 기부 프로젝트다.

지난 5년 동안 자전거로 총 1600㎞를 달려 모금한 6300만원을 지역사회 소외계층 이웃들에게 전달했다.

국제구호개발 NGO 월드비전이 함께하는 이번 기부챌린지의 주제는 `GOD bless you(갓 블레스유, 신의 가호가 있길), 우크라이나'다.

모금액은 우크라이나전쟁 난민 어린이들을 위해 사용할 계획이다.

/충주 이선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