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군 `알고아' 정상회의 개최

`지역 거버넌스 대한 시민참여' 주제 … 21개국 참가 모범사례 공유·비전 논의 … 유기농 발전계기 마련

2022-07-18     심영선 기자
괴산군이

 

괴산군이 `8회 알고아(ALGOA) 및 3회 세계유기농연합회(GAOD) 정상회의'를 18일과 19일 이틀간 열고 지속가능한 유기농업 모델을 분석한다.

군이 주최하고 국제유기농업운동연맹 아시아본부가 주관, 세계유기농연합회(GAOD)가 후원하는 이번 회의는 21개 국가가 참가해 `지역 거버넌스에 대한 시민의 참여'를 주제로 이어진다.

18일 개막식엔 김영환 충북도지사와 송인헌 군수, 신송규 괴산군의회 의장과 유기농국제본부 카렌 마푸수아 회장, 세계유기농연합회(GAOD) 살바토레 바실리 공동의장 등이 참가했다.

이어 △알고아 경과보고 △신입회원국 가입식(필리핀, 일본) △군과 MoU체결(필리핀 다람시, 시가밧시, 빌라누에바시) △2022괴산세계유기농산업엑스포 등을 소개했다.

또 △유럽의 유기농 실천 계획 △알고아 회원 모범사례 △유기농 특화 구역(개념, 도입, 운영) 등을 발표하고 장·단점 등을 협의했다.

19일엔 △유기농 연구와 공공 참여 △학교급식의 중요성 및 추진계획 △지방 거버넌스 참여방안 △유기농지도자 교육(마스터클래스) 등의 순으로 이어진다.

송인헌 군수는 “알고아 회원국들의 모범사례를 공유하고 나아가야 할 비전을 논의해 유기농이 더욱 발전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괴산 심영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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