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지만 밀어내기 볼넷 타점

2022-07-07     뉴시스 기자

최지만(탬파베이 레이스)이 하루를 쉬고 경기에 나서 타점과 득점을 기록했다.

최지만은 7일(한국시간) 미국 메사추세츠주 보스턴의 펜웨이 파크에서 열린 보스턴 레드삭스와 2022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원정경기에 1루수 겸 4번 타자로 나서 4타수 1안타 1타점 1득점을 기록했다. 소속팀 탬파베이는 보스턴에 7-1로 이기며 45승 37패를 기록, 보스턴과 아메리칸리그(AL) 동부지구 공동 2위가 됐다.

탬파베이가 1회초 얀디 디아스의 2루타와 완더 프랑코의 적시타로 선취점을 뽑은 가운데 최지만은 2루수 앞 땅볼을 기록했지만 보스턴 1루수의 포구 실책으로 1루를 밟았다.

5회초 선두타자로 나선 세 번째 타석에서 3볼 2스트라이크 접전에서 삼진을 당한 최지만은 6회초 끈질긴 승부로 밀어내기 볼넷을 얻었다.

조시 로우의 적시 2루타로 탬파베이가 5-0으로 앞선 가운데 디아스와 프랑코의 연속 볼넷으로 만들어진 2사 만루 상황에서 최지만은 일본인 투수 사와무라 히로카즈를 상대로 3볼 2스트라이크에서 높은 공을 잘 골라내며 밀어내기 볼넷으로 타점을 올렸다.



/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