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민 정신건강 컨트롤타워 구축

정신건강복지센터·청년정신건강조기중재센터 개소 자살예방사업·상담전화 상시 운영·위기 개입 추진

2022-07-06     홍순황 기자

세종특별자치시가 6일 새롬종합복지센터 1층에서 세종시민의 정신건강을 위한 기관인 세종시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와 청년정신건강조기중재센터의 개소식을 개최했다.

이날 개소식은 이상호 보건복지국장, 신현대 세종충남대학교병원장, 황태연 한국생명존중희망재단 이사장을 비롯한 단체장 등 9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세종클랑앙상블의 축하공연, 기념사 및 축사, 경과 및 사업계획 보고, 현판식 순으로 진행됐다.

세종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와 청년조기중재센터는 시와 세종충남대학교병원의 협력으로 위탁 운영되며 앞으로 관내 관계기관과 유기적으로 연계해 세종시민의 정신건강 사령탑(컨트롤타워) 역할을 맡게 된다.

주요 사업으로는 △정신건강 조사 및 연구 △자살예방사업·자살유족원스톱사업 △정신건강홍보·증진사업 △정신건강상담전화 상시 운영 및 위기개입 등이다.

청년정신조기중재센터는 만 15~34세 이하 청년을 대상으로 맞춤형 정신건강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조철현 세종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장은 “센터는 앞으로 시민을 위한 정신건강 중심기관으로서 온 힘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신현대 세종충남대학교병원장은 “세종시 정신건강의 사령탑으로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세종 홍순황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