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성시네마 누적 관람객 5천명 돌파

개관 40일 만 … 편리한 접근성·저렴한 관람료 등 성공요인 꼽아

2022-07-05     박명식 기자

음성군 음성읍의 작은 영화관 `설성시네마' 누적 관람객 수가 개관 40일 만에 5000명을 돌파하면서 음성읍 권역 문화생활의 메카로 자리매김했다.

설성시네마는 지난 5월 20일 첫 상영을 시작한 이래 40일 동안 누적관람객수 5223명, 하루 평균 130명의 주민이 영화를 관람했고, 일일 최대 관람객은 372명이다. 객석률은 5월에 17.8%, 6월은 23.4%로 확연한 증가추세를 보이고 있다.

관람객은 주로 토요일과 일요일인 주말에 영화관을 찾은 것으로 나타났다.

7월에는 수도권에서 개봉하는 최신영화 `한산:용의출현', `토르:러브앤썬더', `외계+인 1부', `미니언즈2' 상영이 예정돼 있어 설성시네마가 한층 더 활기를 띨 전망이다.

설성시네마 운영의 성공적 요인은 기존에 영화관이 전무했던 음성읍 지역의 △문화생활 갈증 해소 △편리한 접근성 △인근 영화관 대비 저렴한 관람료 △여유로운 좌석과 쾌적한 시설 등을 꼽을 수 있다.

/음성 박명식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