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장 공모심사 정상 추진하라”

괴산 청천중 학부모 등 일방적 심사 중단 반발

2022-07-04     김금란 기자

 

속보=괴산 청천중학교 학부모와 괴산마을공동체 `행복교육괴산어울림'회원들은 4일 청천중학교 교장 공모제(본보 6월 28·29일자 2면 보도)를 정상 진행하라고 촉구했다.

이들은 이날 충북도교육청 브리핑실에서 연 기자회견에서 “청천중 교장공모는 절차에 따라 1차 심사가 진행됐지만, 충북교육감 당선인 게시판에 올라온 A씨의 대리 고발 글로 인해 교육지원청 2차 심사가 중단됐다”며 “사실 확인도 하지 않고 일방적으로 심사를 중단한 것은 민주적인 절차와 공정성에 대한 심각한 훼손이다”고 지적했다.

이어 “일각에서는 윤건영 교육감 인수위 실무위원이 공모에 참여했고, 인수위가 조직적으로 공모를 무산시키려고 했다는 의혹이 일고 있는 만큼 교육감이 철저히 조사하고 해명해 달라”고 덧붙였다.

/김금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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