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중소기업인상 `영광의 얼굴들'

상반기 12개 기업 수상

2022-06-28     엄경철 기자
지난

 

지난 27일 충북지방중소기업벤처기업청 대강당에서 열린 2022년 상반기 충북중소기업인상 시상식에서 12개 기업인들이 충북중소기업상을 받았다.

이날 시상식에서 유숭권 ㈜바이오플랜 대표, 박민규 ㈜에스엠오산 대표, 김명숙 ㈜항아골 대표, 황재영 월드오일코리아㈜ 대표, 조춘희 신화종합건설㈜ 대표가 우수중소기업인상을 수상했다.

이들 5개 기업은 꾸준한 기술개발로 신제품 개발과 매출 상승, 신규 인력 창출에 기여하고, 노사관계 안정화를 위한 직원의 복지 지원과 취약 및 소외계층을 위한 사회활동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바이오플랜은 식물생리활성제 연구·개발 전문기업으로 2013년 창업이후 꾸준한 매출 성장을 이뤘고, 식물생리활성제 제조 특허 확보, 과립형 비료 기술개발 및 장학금·물품 후원활동 등 기술혁신과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박서영 ㈜에스와이솔루션 대표는 모범여성기업인상을 수상했다. ㈜에스와이솔루션은 식물성 대체육 제조기업으로 스마트공장 도입을 통해 업무 프로세스를 효율적으로 재구축하고, 독자 식물성 고기 제조 기술로 개발한 식물성 패티 공급 등 대체육 시장 활성화를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는 기업이다.

최우영 ㈜보다 대표, 장길용 코셀바이오㈜ 대표, 강대성 ㈜지움 대표, 박철희 ㈜쿠아탑스 대표, 조아롱 에스비상사 대표가 유망창업기업인상을 수상했다.

㈜보다는 2차전지 검사설비, 모니터링용 카메라 개발·제조업체로 고속 제조설비의 품질 이상 조기 감지용으로 활용할 수 있는 고속용 CCTV 카메라를 개발했다. 이 회사는2021년도에는 약 70억원의 매출을 기록해 성장가능성을 인정받았다.

조아라 맥스콘소재㈜ 대표는 유망수출기업인상을 받았다. 맥스콘소재㈜는 건설·토목공사용 화학제품 제조기업으로 지하터널링 관련 제품은 성능을 인정받아 싱가포르, 태국, 필리핀, 인도네시아 등으로 수출을 확대하고 있다. 지난해 30%가 넘는 수출실적 상승을 기록했다.

/엄경철 선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