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주도 사이버 연합 훈련에 한국군 최초로 참가

미 사이버사 주관의 사이버플래그 훈련

2022-06-27     뉴시스 기자
한국군이 미군 주도 사이버 연합 훈련에 처음으로 참가한다.



문홍식 국방부 부대변인은 27일 정례 브리핑에서 "미 사이버사 주관의 사이버플래그 훈련은 10월에 예정돼 있는데 20여명이 참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문 부대변인은 "나토 주관 사이버 연합 군사 훈련 부분에도 참가하려고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우리 군은 증대되는 사이버 위협에 대응하기 위해 나름의 여러 가지 방안들을 실시하고 추진하고 있다"며 "한미 군 당국 간 사이버 협력을 증진하고 다국적 국제 사이버 훈련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매년 두 차례 개최되는 사이버 플래그 훈련은 미국 버지니아주 통합 기지에 열리는 사이버전 방어 능력을 키우기 위한 종합 훈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