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직 맛으로 승부” 음성 햇사레복숭아 첫 출하

2만여 톤 생산 전망 … 서울 등 공급

2022-06-23     박명식 기자
햇사레과일조합공동사업법인과

 

음성군을 넘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농산물 `햇사레 복숭아'가 첫 출하됐다.

햇사레과일조합공동사업법인(대표이사 김윤구)과 음성 감곡농협(조합장 권태화)은 22일 오후 감곡농협 경제사업장에서 `햇사레 복숭아' 첫 출하식을 갖고 본격적인 판매·공급에 들어갔다.

이날 출하식을 가진 첫 햇사레 복숭아는 감곡면 신관철 농가와 음성읍 남상호 농가에서 재배한 초득황도(황도)로 서울 중앙청과와 농협 구리공판장에 각각 공급된다.

올해 햇사레 복숭아는 고유가와 원자재· 인건비 상승 등의 많은 어려움속에서도 지난해 보다 약 3000여 톤이 많은 약 2만톤 이상의 생산량이 기대되고 있다.

김윤구 대표이사는 “올해는 햇사레 출시 20주년을 맞은 만큼 다양한 마케팅과 고품질로 승부를 걸겠다”며 “지속적으로 햇사레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농산물 브랜드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더욱 힘쓰겠다”고 밝혔다.

한편 햇사레는 `풍부한 햇살을 받고 탐스럽게 영근'이라는 뜻으로, 경기도 이천시(경기동부원예농협, 장호원농협)과 충북 음성군(음성농협, 삼성농협, 생극농협, 감곡농협)의 6개 농협이 참여하고 있다.

/음성 박명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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