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군 `판교 시간이 멈춘 마을 기획전시전' 개최

2022-06-19     오종진 기자

 

서천군이 20일부터 판교면 현암리 옛 촌닭집 일원에서 `판교 시간이 멈춘 마을, 공간과 사람 기획전시전'을 연다.

판교 시간이 멈춘 마을로 알려진 현암리는 지난해 근대건축물 7개동을 포함해 마을 일원이 국가등록문화재로 등록되는 등 근현대기 농촌 지역의 역사적 흐름을 보여주는 대표적인 공간이다.

장미사진관과 삼화정미소, 판교극장 등 이색적인 근대건축물이 잘 보존되어 있어 지역의 새로운 문화·관광 거점으로 재조명받고 있다.

이번에 오픈하는 판교 현암갤러리(촌닭집)에는 `공간'을 주제로 장미사진관, 삼화정미소, 판교극장 등 판교 시간이 멈춘 마을 근대건축물과 현암바위, 우시장, 거주민 인터뷰 등 판교 마을의 근현대 역사 아카이브 기록전이 열린다.

장미갤러리(동일주조장 맞은 편)에는 `사람'을 테마로 지역의 쇠퇴에도 마을을 떠나지 않고 묵묵히 판교 마을을 지켜온 지역 주민과 상인, 농민, 학생, 종교인 등 대표 판교인 33명의 사진전이 열린다.

/서천 오종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