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음성군 세계인의 날 행사‘풍성’

외국인 주민·지역주민 화합 축제로 성료

2022-06-12     박명식 기자
투게더
행사에

 

음성군외국인지원센터(센터장 박한교) 주최·음성군(군수 조병옥) 후원으로 12일, 금왕 금빛근린공원에서 개최한‘2022 음성군 세계인의 날’행사가 외국인 주민, 지역주민 등 1000여 명이 참여하는 성황을 거두고 마무리됐다.
행사는 △1부 기념식(유공자 표창패 전달, 기념사·축사) △2부 투게더 한마당(내·외국인이 함께하는 이벤트 게임, 외국인 장기자랑) △부대행사(세계문화체험, 지구촌 플리마켓 운영)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이날 행사는 음성군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 음성군외국인노동자지원센터, 음성외국인도움센터, 음성군외국인근로자상담지원센터, 음성소방서, 음성경찰서, 음성군새마을회, 음성군자원봉사센터, 극동대, ㈜대덕종합건설, ㈜세라에이치, 지역농협 등 각계각층의 협력과 후원이 이어지면서 더욱 풍성하고 유익한 축제로 거듭났다.
행사장을 찾은 조병옥 군수는“외국인 주민이 지역사회 일원으로 잘 정착할 수 있도록 지원을 강화해서 지역주민·외국인 주민 모두가 더불어 살아갈 수 있는 건강한 사회를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박한교 음성군외국인지원센터장은“오늘의 행사를 통해 외국인 주민들에 대한 지역주민들의 편견이 사라지고, 갈등 없이 함께 상생하면서 생활할 수 있는 계기 마련이 되었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음성군에는 4월말 기준 군 인구의 약 9%를 차지하는 8370명의 외국인 주민이 거주하고 있고, 대소면, 금왕읍 지역에서 약 50%가 생활하고 있다. 

/음성 박명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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