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군 기록문화 확산 `빛났다'

민관 협력 프로젝트 등 운영 … 지자체 유일 대통령상 수상

2022-06-09     심영선 기자
증평기록관.

 

증평군이 기록관리 분야에서 잇따른 실적을 수상하면서 기록문화에 큰 족적을 남기고 있다.

군은 9일 기록관리 발전과 기록문화 확산에 일조한 점을 인정받아 2022년 국가기록관리 대통령상을 받았다.

이는 전국 지방자치단체 가운데 유일한 수상이다.

정부는 해마다 6월 9일 기록의 날을 기념해 우수 기록관리 기관·단체·개인에게 표창한다.

군은 지난해에도 `증평기록관 개관 프로젝트'로 미국의 IDEA(International Design Excellence Awards)에서 대상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 등을 받으며 기록관리에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군은 앞서 2019년부터 민·관·학이 협력하는 `증평 아카이빙 프로젝트'를 시작해 지역 기록 활동을 하고 있다.

정미선 증평기록관장(행정과장)은 “4년째 주민과 함께 지역을 기록하고 역사를 만드는 활동을 하고 있다”며 “이번 대통령상은 증평군민이 함께 만든 결과이고 앞으로도 주민 주도의 지역 아카이빙을 계속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증평 심영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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