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업경진대회 최우수 동아리 시상

충북중기청, 서원대 MOS·김미란·주성대 김프로메가비전

2007-08-20     고영진 기자

충북지방중소기업청(청장 류붕걸)은 대학생들의 건전한 창업마인드 함양과 창의적인 창업아이템을 발굴하기 위해 개최한 '충북중기청장배 창업경진대회'에서 최우수 창업동아리로 선정된 3개 팀에 대한 시상식을 17일 가졌다.

창업 활성화를 위해 열린 이번 창업경진대회는 총 18개 팀이 참가해 열띤 경쟁을 벌인 가운데 서원대 창업동아리 MOS(대표 김웅제)가 복잡한 업데이트 및 시간적 손실을 최소화한 '네비게이션 지도 자동 업데이트'를 발표해 대상을 차지했다.

또 자체 제작한 콘텐츠를 광고와 함께 손쉽게 편성·송출하는 '원격영상송출시스템'을 출품한 주성대 창업동아리 김프로메가비전(대표 배경호)이 우수상을, 천연잎차를 가공할 때 생기는 차 잎맥을 재활용, 베개 및 침구류를 제작하는 '차 잎맥 티로마 베개'를 출품한 서원대학교 차(茶)학과의 김미란씨가 장려상을 수상했다.

이번 대회에서 수상한 3개팀은 '2007년 대한민국 창업대전' 본선에 출전할 수 있는 자격이 주어지고 대상 수상자는 해외창업연수에 참가할 수 있는 자격이 부여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