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동부 한인 청소년 길거리 농구대회

18일 미 동부선 최초 개최… 총 17개팀 100명 참가

2007-08-20     충청타임즈
미국 동부에서는 처음으로 한인청소년을 위한 대규모 길거리농구대회가 열렸다.

스포츠전문기관인 CK스포츠(대표 이황룡)가 주최하고 뉴욕대한체육회와 미주한인청소년재단이 후원하는 3대3 길거리농구대회가 지난 18일(현지시간) 프레시메도우 홀리카우 플레이그라운드에서 개최돼 중등부와 고등부, 대학·일반부까지 총 17개팀 100여명의 선수와 임원들이 참가했다. CK스포츠 이 대표는 "종교단체를 제외하면 우리 청소년들을 위한 무대가 전무한 실정이라 자신감을 상실하고 사회의 주변인으로 남는 경우가 많아 정기적인 스포츠 행사를 갖도록 노력하고 있다"며 "4개월마다 한 번씩 이런 대회를 열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날 대회에서 중등부는 플러머스(Plumbers), 고등부에서는 MRK, 대학일반부에서는 스파르탄스가 각각 우승의 기쁨을 안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