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 홍주중 박산해 선수 은·동 수확 `눈길'

2022-05-30     오세민 기자

 

역도팀은 물론 역도 선수 한 명 없는 홍성군에서 역도 종목 최초의 전국소년체육대회 첫 메달을 딴 소년 역사(力士)가 있어 화제다.

화제의 주인공은 홍주중학교 1학년 박산해 선수(13).

박 군은 중학교 1학년의 어린 나이에도 불구하고, 지난 28일 안동대학교 체육관에서 개최된 제51회 전국소년체육대회 역도 -55kg급에 출전해 인상 78kg, 용상 88kg, 합계 166kg을 기록해 인상 2위, 용상 4위, 종합 3위의 빼어난 성적을 거뒀다.

박산해 선수는 지난 4월에 열린 충청남도소년체육대회에서 1위를 차지해 충남대표로 이번 대회에 출전했지만, 역도를 시작한 지 2년여밖에 되지 않았고 아직 중학교 1학년의 어린 선수로서 첫 전국대회 출전에 의의를 두었지만 박 군의 놀라운 성장세는 첫 대회에서의 은메달과 동메달 수확이라는 결실을 맺었다.



/홍성 오세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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