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C녹십자 ‘로제텔핀’ 품목허가 획득

고혈압·고지혈증 4제 복합제 … 대사증후군 라인업 추가

2022-05-25     엄경철 기자
오창에 공장을 둔 GC녹십자가 대사증후군 4제 복합제 라인업을 추가했다.

GC녹십자는 고혈압·고지혈증 4제 복합제인 `로제텔핀'이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품목허가를 획득했다고 밝혔다.

`로제텔핀'은 고혈압 치료 성분인 텔미사르탄, 암로디핀과 고지혈증 치료 성분 로수바스타틴, 에제티미브 성분을 한 알에 담은 전문의약품이다.

회사측은 “고혈압과 고지혈증을 동반한 국내 환자 약 13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로제텔핀'의 임상 3상에서 유효성을 확인했다”고 설명했다. 임상 결과 `로제텔핀'은 대조군 대비 혈관 수축기 혈압(msSBP) 변화량과 저밀도 지단백 콜레스테롤(LDL-C) 변화율에서 효과가 있음을 입증했다.

이에 따라, GC녹십자는 고혈압 및 고지혈증을 동시에 앓고 있는 환자들에게 단일제부터 2, 3, 4제 복합제까지 다양한 치료 옵션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

한편, 이번 허가를 통해 GC녹십자는 고지혈증 치료제 `다비듀오', `아젯듀오', 고혈압 치료제 `네오칸데', `칸데디핀', 고혈압·고지혈증 2제 복합제 `로타칸', 3제 복합제 `로제텔', 4제 복합제 `로제텔핀' 등 대사증후군 치료제 라인업까지 갖추게 됐다.

/엄경철선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