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군 미호강 프로젝트 추진 `박차'

충북도 - 5개 시·군 참여 … TF 구성 사업 발굴

2032년까지 6525억 투입 친수·여가시설 확대

2022-05-17     박명식 기자
음성군이 충북도와 5개 시·군이 공동으로 참여하는 `물이 살아있는 미호강' 프로젝트를 본격 추진한다.

미호강 프로젝트는 2032년까지 총 6525억원을 투입해 수질 복원, 수량 확보, 친수·여가시설을 확대하는 사업이다.

군은 이번 프로젝트에 주도적으로 참여하기 위해 관련 8개 부서 팀장으로 이뤄진 TF를 구성하고 수질개선, 유량확보 등을 위한 각종 사업 발굴에 나섰다.

군 관계자는 “미호천은 삼성면 마이산이 수원 발원지이자 주민들의 삶이 고스란히 담겨있는 대표 하천으로 그 상징성이 매우 크다”며 “이번 프로젝트에 적극적으로 임해 하천 환경개선은 물론 지역주민들의 생활문화 향상을 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미호천이 미호강으로 승격되면 미호천 상류 지역인 음성군은 수질개선과 친수를 위한 각종 사업들이 시행하게 되면서 지역발전에도 크게 기여할 수 있게 된다.

/음성 박명식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