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둥과 번개 현상은 왜 일어날까
2007-08-16 충청타임즈
여름철 강한 태양열에 의해 땅이 가열되면 공기가 상승해 구름을 만든다. 이 구름 속에는 수많은 물방울과 얼음 알갱이들이 있고, 또 그 안에는 양전기와 음전기들이 있다. 번개는 바로 이런 구름 속에 있는 음전기와 양전기 사이에서 발생하는 불꽃 현상을 말한다.
이렇게 구름속에서 일어나는 번개 외에 구름과 땅 사이에서 발생하는 번개도 있다. 이것이 바로 낙뢰 즉, 벼락이라는 것이다. 벼락은 구름 밑의 음전기와 땅 위의 양전기 사이에서 발생하며, 우리에게 실제로 많은 피해를 주는 것은 벼락이다. 심한 경우에는 생명을 빼앗길 수도 있다.
또한 천둥이란 번개가 공기 중을 이동할 때 번개가 가지고 있는 매우 높은 열로 인해 공기가 급격히 팽창하게 되는데, 이때 공기가 팽창하는 힘을 이기지 못해 터지면서 나는 소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