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도로 시설물 사전점검 … 침수피해 최소화

2022-05-08     홍순황 기자

세종특별자치시가 여름철 우기를 대비해 관내 도로 시설물을 대상으로 사전점검과 일제정비에 나선다고 8일 밝혔다.

도로 배수로에 토사나 낙엽, 쓰레기가 쌓이면 적은 양의 비에도 배수 기능이 마비되기 쉽고 배수로가 제 역할을 못하면 침수가 발생할 우려가 커져 선제 정비로 재해를 예방할 필요가 있다.

이번 점검은 교량·터널·지하차도·급경사지 등 도로시설물을 대상으로 점검반 6개, 30명을 구성해 추진한다.

점검반은 △도로 물 고임 및 파손부위 △침수우려도로 측구, 빗물받이 등에 쌓인 퇴적토 △해빙기 급경사지 △교량·터널·지하차도 주요구조물 기능 등을 중점 정비할 계획이다.

시는 점검 결과에 따라 즉시 처리가 가능한 사항은 자체 도로보수 인력을 활용해 정비하고 예산이 수반되는 보수는 우선 안전조치 후 보수공사를 통해 정비 완료할 예정이다.

/세종 홍순황기자
sony2272@cctimes.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