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 두정역 북부 두정1교 차량통행로 5월 1일 임시개통

박상돈 천안시장, 두정1교 차량통행 임시개통에 앞서 28일 사전점검 올 8월 북부출입구 개시와 두정 남부 환승센터 개소 등 두정역의 획기적 변화 기대

2022-04-28     이재경 기자
박상돈

천안시가 두정역 북부출입구 신설 및 두정1교 시설개량 사업을 추진 중인 가운데 지난해 3월 두정1교 북측 인도교를 임시 개통한 데 이어 오는 5월 1일 교량 차량통행로를 임시 개통한다.
이 사업은 총사업비 177억원을 투입해 두정역 북부 인근 주민이나 학생 등 전철 이용자의 이동 편의를 제공하기 위한 두정역 북부출입구 신설과 통행량 증가에 따른 두정1교에 인도교 설치, 교량 양측 교차로의 회전반경을 확장하는 사업이다. 올해 8월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현재 81% 공정률을 보이고 있다.
박상돈 시장은 28일 두정1교 차량통행 임시개통에 앞서 공사 현장을 방문해 사전점검을 펼쳤다.
박 시장은 미비점이나 보완점이 없는지 확인하고 임시개통 후에도 인도로 다니는 주민들과 차량이 안전하게 통행하는지 지속해서 모니터링해달라고 직원들에게 주문했다. 
두정1교 시설개량 사업의 경우 9억2000만원을 투입해 양 끝단 교차로의 회전반경을 넓혀 운전자의 시야를 확보하고 남북측으로 2.5m씩 보행 교량을 확장해 기능을 개선했다.
이와 함께 천안시는 기존 두정 남부역 우측의 환승주차장을 자가용, 택시, 통학차량을 위한 환승센터로 바꾸고 있다.

/천안 이재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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