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새마을금고 탁구장 `북적북적'

최고시설 1년간 개점휴업 … 거리두기 해제에 문전성시 생활체육 갈증 해소 - 친목·화합 도모 핫플레이스 등극

2022-04-25     박명식 기자
음성새마을금고

음성새마을금고(이사장 최호철) 탁구장이 사회적 거리두기가 완화되기가 무섭게 그동안 생활체육 활동에 목말랐던 탁구동호인들로 북적이고 있다.

음성새마을금고 5층에 마련된 탁구장은 탁구대 6대, 스코어보드, 볼박스, 연습구, 마루시설 등 최고의 시설을 갖추고 지난해 3월 개장했지만 코로나19 감염병 확산으로 인해 탁구 동호인들의 발길이 뜸하면서 유명무실한 체육시설로 전락돼 왔다.

그런데 올 들어 사회적 거리두기가 완화되고 인터넷상에서 면역력 강화에 유산소 운동인 탁구가 좋다는 정보가 흘러나오면서 음성새마을금고 탁구장을 찾는 주민들이 서서히 늘어나기 시작했다.

사회적 거리두기가 해제된 최근 들어서는 하루 수 십 명 씩 1주일이면 400~500여 명 이상의 동호인들이 탁구장을 찾으면서 예전의 생활체육탁구 붐이 다시 조성되고 있다.

최호철 음성새마을금고 이사장은“엔데믹 시대를 맞아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는 탁구가 다시 활기를 찾으니 보는 입장에서도 건강해지는 것 같다”며 “많은 지역주민들이 탁구로 건강도 챙기고 가족 같은 동호인들도 만나면서 과거의 행복한 일상을 다시 찾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음성새마을금고 탁구장은 지난 23일 개장 1주년을 맞아 `제1회 음성새마을금고 탁구동호회 친선경기'를 갖고 친목과 화합을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

/음성 박명식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