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소방서 필리핀 계절근로자 안전교육

39명 대상 119 신고서비스 안내·소화기 사용법 등 진행

2022-04-25     권혁두 기자

영동소방서(서장 임병수)는 지난 23일 필리핀에서 입국한 계절근로자 39명을 대상으로 맞춤형 소방안전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영동군이 농촌 인력난 해소를 위해 자매도시인 필리핀 두마게티시와 MOU를 체결하고 받아들인 근로자들이 문화적 차이를 극복하고 화재 등 각종 안전사고에 대처하는 능력을 키워주기 위해 마련됐다.

소방서는 이날 119 신고서비스를 안내하고 소화기 사용법, 생활 속 응급처치법 등 을 중점 교육했다.

연습용 포그액 소화기를 활용한 체험교육을 진행하고 충북소방본부가 제작한 외국인 소방안전교재인 `안전한 한국생활 SAFE LIFE'를 배부했다.

임병수 서장은 “우리 사회의 구성원으로 자리잡고 있는 외국인들을 위해서도 지속적인 소방안전교육을 운영해 안전문화가 정착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영동 권혁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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