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대전시장 이장우·세종시장 최민호·충남지사 김태흠 공천

이, 민주당 허태정·장종태 경선 승자와 대결 김 “도정교체로 완전한 정권교체 이뤄내겠다”

2022-04-21     한권수·홍순황·오세민기자
이장우,

6·1 지방선거 국민의힘 대전시장 후보로 이장우(57) 전 국회의원이, 세종시장 후보로는 최민호 전 세종시당위원장, 충남도지사 후보로 김태흠 국회의원이 낙점됐다.

21일 정진석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장은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대전시장 후보에 이장우 전 국회의원을 확정 발표했다.

이 후보는 충남 청양 출신으로 대전고와 대전대를 졸업했고, 민선4기 동구청장과 제19·20대 국회의원을 지냈다.

이에 따라 대전시장 선거전은 경선이 진행중인 더불어민주당 허태정 시장과 장종태 전 서구청장 가운데 승자와 이장우 후보간의 대결로 치러지게 된다.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는 또 세종시장 후보로 최민호 전 시당위원장을 선출됐다.

최민호 후보는 67.5%, 32.5%를 얻은 성선제 후보를 제치고 세종시장 후보로 최종 선출됐다.

충남도지사 후보로 선출된 김태흠 의원은 21일 지사후보 선출 소감문을 내고 “드디어 때가 왔다. 윤석열과 함께 비상하는 새로운 충남 시대를 열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김 의원은 “도정교체로 완전한 정권교체를 이뤄내라는 준엄한 명령을 겸허히 받들겠다”며 “반세기만에 처음으로 충남 출신 대통령이 탄생했다. 지금이야말로 새로운 충남을 만들 적기”라고 윤 당선인과 충남의 인연을 애써 부각시켰다.

/대전 한권수·세종 홍순황·내포 오세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