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의 길목 … 삶의 나침반 찾아볼까

중원교육문화원, 7월까지 두드림 아카데미 진행 충북대인문학硏, 내년 2월까지 인문학강좌 운영

2022-04-13     김금란 기자

어렵고 거리감이 느껴지는 인문학. 그러나 삶의 방향을 잃은 이들에겐 등대처럼 나침반 역할을 한다. 봄날, 야외로 눈돌리기 좋은 계절, 인문학 강좌로 생각의 창고를 채우면 어떨까.



#충북중원교육문화원… 상반기 두드림 문화아카데미 신설

충북중원교육문화원은 오는 7월 13일까지 2022. 상반기 두드림 문화 아카데미를 운영한다. 강연은 충북 북부지역(충주·제천·단양) 학생, 학부모, 교직원 등을 대상(1회당 100명)으로 진행한다.

5월에는 △11일 응급의학전문의 남궁인(응급의학과 전문의의 삶, 기록하는 삶) △18일 바이올리니스트 조윤범(파워클래식) △25일 소설가 김동식( 세상을 흔든 상상력 넘치는 소설가의 힘) △31일 바리톤 백경석(성악부터 뮤지컬 그리고 실용음악) 등 강연이 이어진다.

이후 일정은 △6월 8일 웹툰 작가 강민구(웹툰을 만드는 컨텐츠 제작자의 FAQ △6월 13일 마인드뷰티크리에이터 김아현(반전매력 긍정마인드 말커뮤니케이션) △7월13일 미술사학자 이주은(아름다운 명화에는 비밀이 있다) 등이 진행된다. 강연은 문화원 공연장에서 오후 4시 30분 진행된다.



# 충북대인문학연구소, 제3·4차 온라인 인문학 강좌

충북대학교 인문학연구소는 내년 2월까지 제3차·4차 온라인 인문학 강좌를 운영한다. 강의는 충북도내 학생, 직장인, 일반 시민 대상으로 무료로 제공된다.

제3차 강좌는 `충북의 지역 정체성:역사와 문화로 다시 보기'를 주제로 △기록 자료로 본 충북의 지역 정체성:충북의 지역적 특성(박연호 충북대 국어국문학과 교수) △구술 자료로 본 충북의 지역 정체성:충북의 사회구조와 지역 전설(오세정 충북대 국어국문학과 교수) △역사자료로 본 충북의 지역 정체성:충북 청주 한씨와 동아시아 교류(이평수 충북대 사학과 교수)로 구성됐다.

제4차 강좌는 `스토리텔링'을 주제로 일상 속에 녹아든 인문학에 대한 인식의 전환을 위해 마련됐다. 강연에는 △4차 산업과 문화스토리텔링(윤인선 한밭대 인문교양학부 교수) △문학으로 삶 보기, 글쓰기로 삶 살기(윤인선 한밭대 인문교양학부 교수) 등이 진행된다.

앞서 진행한 제1차 우리 고전 즐겁게 읽기, 제2차 차별을 바라보는 인문학적 시각을 주제로 각각 열린 온라인 인문학강연도 자유롭게 신청, 유튜브로 청강할 수 있다.

프로그램 수강 희망자는 충북대 인문학연구소 홈페이지에 게시된 신청서를 작성, 인문학연구소(humansci@cbnu.ac.kr)로 제출하면 된다.

/김금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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