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원 노동자 평균 33세 8년차 연봉 3천만원 수준

2007-08-13     충청타임즈
올해 33.2세로 병원근무 8.6년차, 1주일에 45.3시간을 일하고 3157만원의 연봉으로 2.9명의 가족을 부양한다.

2007년 병원에서 의사를 도와 흰 가운을 입고 근무하는 간호사, 의료기사 등 병원 노동자들의 평균적인 모습이다.

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은 지난 10일 산하 79개 병원 소속 노동자 1만7128명을 상대로 현장조사를 진행하고 그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결과는 '2007년 보건의료노동자 실태조사 보고서'라는 책자로도 발간됐다.

조사결과 현재 병원 노동자의 평균연령은 33.2세, 남성이 19.8%, 여성이 80.2%를 차지하며, 근속연수 8.6년(간호사 6.69년, 의료기사 9.94년), 부양가족 2.95명인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