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제지간 훈훈해지는 편지 한 통

충남도, 미담·가화·사은의 편지 공모작 발표

2007-08-08     김인호 기자
제자와 스승사이 얽힌 충남도 편지 공모 결과 스승존경, 제자사랑미담·가화부문에서 일반부 대전 동구 용전동 전근창씨의 '만년필' 중등부 태안고 3학년 송재민 학생의 '죽음의 길목에서' 초등부 연기 연양초 6학년 신동민 어린이의 '고운말을 배우고 실천하며'가 각각 최우수의 영예를 차지했다.

사은의 편지 부문에서는 일반부 용인시 기흥구 공세동 김미정씨의 '분홍보따리' 중등부 태안 만리포고교 3학년 박정희 학생의 '행복의 울림, 처음 마음가짐 그대로' 초등부 계룡 엄사초 6학년 백희림 어린이의 '이름도 공주, 마음도 공주이신 코치 선생님께'가 각각 최우수에 선정됐다.

이번 공모에는 학창시절 제자와 스승간에 얽힌 아름답고 흐뭇한 추억의 이야기와 선생님께 드리는 애절한 사연 등을 담은 미담·가화·사은의 편지 484편(미담·가화 66 사은의 편지 418)이 응모했다.

수상자들에 대한 시상식은 오는 29일 공주문예회관 소공연장에서 진행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