軍, 北 자강도 ICBM 기지설에 "면밀히 추적 감시 중"

美 CSIS, 자강도 ICBM 연대 운영 관측

2022-02-08     뉴시스 기자
북한이 자강도 화평군 회중리에 대륙 간 탄도미사일(ICBM) 기지를 만들었다는 관측이 제기된 가운데 군이 해당 지역을 추적 감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준락 합동참모본부 공보실장은 8일 오전 정례브리핑에서 "해당 지역의 동향과 활동에 대해서는 한미 정보당국이 긴밀한 공조하에 관련 동향에 대해서 면밀히 추적 감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앞서 미국 전략국제문제연구소(CSIS)는 회중리 기지 위성사진을 공개하며 이곳에서 북한의 ICBM이 연대 규모로 운용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 밖에 부승찬 국방부 대변인은 북한이 지난달 27일 북한판 이스칸데르(KN-23) 단거리 탄도미사일로 공중 핵폭발 실험을 했다는 관측과 관련해서는 "일반적으로 미사일 요격은 일정 고도 이상에서 이뤄진다. 우리 군은 해당 단거리 탄도미사일에 대해 탐지 및 요격할 수 있는 능력을 보유하고 있다"며 대응 능력을 갖췄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