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군 산불예방에 16억 쏟는다

입산통제-감시원·진화대 배치

2022-01-23     오세민 기자
예산군은 군민의 생명과 재산피해 예방 및 산림자원 보호를 위해 2022 산불방지 종합대책을 수립하고 총 16억원의 예산을 투입한다.

군은 건조한 날씨로 산불 발생이 높은 봄철(2월 1일~5월 15일)과 가을철(11월 1일~12월 15일)을 피해 최소화를 위한 특별산불조심기간으로 지정하고 `산불방지대책본부'를 운영한다.

특히 오는 2월 1일부터는 산불취약지역을 중심으로 향천리 산4-1번지외 3060필지 9261㏊에 대한 입산이 통제되며 안락산 외 15개 노선 53.6㎞에 대한 등산로 통제 및 산불예방·진화를 위해 무인감시카메라 5대를 비롯해 산불감시원 59명 및 산불전문예방진화대 45명을 배치할 계획이다.

또한 신속한 산불 진화작업을 위해 진화차 3대, 산불진화기계화시스템 3대 및 산림청 등 유관기관 간 헬기 산불 공조진화 대응 체계도 구축을 완료했다.

군 관계자는 “산불은 사람의 부주의로 의한 발생률이 가장 높은 만큼 군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를 바란다”고 말했다.

/예산 오세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