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인 후반 교체 … 마요르카 4연패

최근 5경기 1무 4패 부진

2022-01-23     뉴시스 기자

스페인 프로축구 라리가에서 뛰고 있는 이강인(마요르카)이 후반 교체로 그라운드를 밟았지만 소속팀 마요르카의 연패를 지켜봐야 했다.

마요르카는 23일(한국시간) 스페인 카스테욘데라플라나의 에스타디오 엘 마드리갈에서 벌어진 비야레알과의 2021~2022 라리가 21라운드에서 0-3 완패를 당했다.

이강인은 후반 24분 일본 출신 구보 다케후사를 대신해 투입됐으나 공격포인트 사냥에 실패했다.

팀이 무기력하게 완패하면서 이강인도 웃지 못했다.

마요르카는 이날 패배로 4연패 늪에 빠졌다.

지난해 12월부터 최근 5경기에서 1무4패로 승리가 없다.

마요르카는 슬럼프에 빠지면서 4승8무9패(승점 20)로 20개 구단 중 17위까지 추락했다. 강등을 걱정해야 한다.

전반 12분 자책골을 기록한 마요르카는 전반 34분 마누 트리게로스에게 추가골을 내주며 0-2로 끌려갔다.

0-2로 맞은 후반 만회골에 실패한 마요르카는 42분 페널티킥까지 허용하며 무너졌다.

/뉴시스